목차
1. 레이저 토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피부 속 색소만 쏙쏙 골라 깨부수는 원리
2. 레이저 토닝, 어떤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3. 레이저 토닝 '시술 전', 이것만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주의사항)
여러분은 혹시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 곳곳에 거뭇거뭇하게 자리 잡은 기미나 잡티 때문에 속상했던 경험, 없으신가요?
맑고 깨끗한 피부는 누구나 원하는 로망이지만, 자외선이나 노화,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긴 색소 침착은 좀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아 큰 스트레스가 되곤 합니다. 값비싼 미백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어려워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최근 몇 년간 피부과 시술 중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있습니다. 바로 **'레이저 토닝(Laser Toning)'**입니다. 아마 피부 관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일 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바로 이 레이저 토닝에 대해, 그 원리부터 시작해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술 전후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아주 꼼꼼하고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레이저 토닝은 피부 표면에 큰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 깊숙한 곳의 멜라닌 색소를 잘게 부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시술 자체만큼이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한 '시술 전후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정성껏 씨앗을 뿌리고 난 뒤에도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주며 잘 가꿔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처럼, 레이저 토닝 역시 시술 후 관리가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속 시원하게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1. 레이저 토닝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피부 속 색소만 쏙쏙 골라 깨부수는 원리
본격적으로 효과와 주의사항을 알아보기 전에, 도대체 '레이저 토닝'이 어떤 시술인지 그 원리부터 명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알아야 제대로 받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겠지요?
레이저 토닝은 주로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Q-switched Nd:YAG Laser)'**라는 특정 종류의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시술합니다 [1]. 이 레이저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짧은 시간(나노초, 10억 분의 1초 단위) 동안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 빔을 방출한다는 점입니다.
아니, 그럼 레이저로 피부를 태우거나 깎아내는 거 아니야? 아프고 위험할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점이나 검버섯 제거에 쓰이던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기존의 색소 제거 레이저들이 비교적 강한 에너지로 피부 표면부터 색소를 태우거나 파괴하여 딱지가 생기게 하는 방식이었다면, 레이저 토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의 레이저 빔을 넓은 면적에 여러 번 반복하여 조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2]. 이때 주로 사용되는 1064nm 파장의 레이저 빛은 피부 표면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깊숙이 침투하여, 문제가 되는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놀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선택적 광열분해 작용(Selective Photothermolysis)' 원리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레이저 빛이 다른 정상적인 피부 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오직 검은색 멜라닌 색소만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레이저 빛을 흡수한 멜라닌 색소는 어떻게 될까요?
짧은 순간 강력한 에너지를 받은 멜라닌 색소 입자는 충격파(Photoacoustic effect)에 의해 아주 잘게 부서지게 됩니다. 마치 커다란 돌덩이를 작은 망치로 여러 번 두드려 잘게 깨뜨리는 과정을 상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3]. 이렇게 잘게 부서진 멜라닌 색소 조각들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 특히 '대식세포(Macrophage)'라고 불리는 청소부 세포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토닝(Toning)'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번에 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에너지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여러 번 반복 시술(마치 피부를 부드럽게 토닥이며 관리하듯)함으로써 점진적으로 피부 속 색소를 제거하고 전체적인 피부톤을 맑고 균일하게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4].
따라서 레이저 토닝은 기존 레이저 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시술 후 딱지나 붉은 기와 같은 불편함이나 회복 기간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레이저 토닝, 어떤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레이저 토닝을 꾸준히 받으면 우리 피부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날까요? 레이저 토닝의 효과는 단순히 '피부가 하얘진다'는 것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적이고 주된 효과는 바로 '색소 질환 개선'입니다. 앞서 설명한 원리에 따라, 레이저 토닝은 피부 진피층 깊숙이 자리 잡은 **기미(Melasma)**나 표피와 진피에 혼재된 잡티, 주근깨, 검버섯(Lentigo) 등 다양한 종류의 색소 병변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6].
특히 치료가 까다롭다고 알려진 기미 개선에 있어서 레이저 토닝은 현재 가장 표준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꾸준히 시술받으면 거뭇거뭇하고 칙칙했던 부위가 점차 옅어지면서 피부가 맑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효과는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즉 미백 효과입니다.
특정 부위의 색소 병변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피부톤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멜라닌 색소를 전반적으로 줄여주어 안색이 환하고 균일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치 얼굴 전체에 조명을 켠 듯 화사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레이저 토닝은 부가적인 효과도 가지고 있는데요. 레이저 에너지가 진피층에 반복적으로 전달되면서 미세한 열 자극을 주게 되고, 이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콜라겐은 우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성분이지요. 따라서 레이저 토닝을 꾸준히 받으면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잔주름이 개선되며, 넓어진 모공이 다소 수축되는 효과까지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효과는 색소 개선 효과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레이저 토닝이 안면 홍조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8].
하지만 중요한 것은, 레이저 토닝의 효과는 절대로 한두 번의 시술만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앞서 '토닝'의 의미를 설명했듯이, 이는 점진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최소 5회에서 10회 이상 꾸준히 시술을 받아야 눈에 띄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9]. 필요한 횟수는 개인의 피부 상태, 색소의 종류와 깊이, 치료 목표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레이저 토닝의 주요 효과 요약:
주요 효과 | 상세 내용 | 부가 효과 |
색소 질환 개선 | 기미, 잡티, 주근깨, 검버섯 등 다양한 색소 병변 완화 | 피부결 개선 |
피부톤 개선 | 칙칙하고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맑고 균일하게 개선 (미백 효과) | 모공 축소 |
잔주름 개선 (일부) | ||
홍조 개선 (일부) |
3. 레이저 토닝 '시술 전', 이것만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주의사항)
이제 레이저 토닝이 어떤 시술인지, 어떤 효과를 주는지 충분히 이해하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위해 레이저를 받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까요?
시술 전 준비는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절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입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피부가 유난히 민감하거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 질환을 앓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없으신가요? 과거에 다른 레이저 시술을 받은 경험은 어떠셨나요? 이러한 정보들을 시술 전 상담 시 전문가에게 반드시, 그리고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셔야 합니다. 특히 기미의 경우, 발생하는 위치(표피형, 진피형, 복합형)에 따라 치료 반응이나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정확한 진단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10].
또한, 광과민성(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질)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예: 일부 항생제, 이뇨제 등)을 복용 중이라면 레이저 시술 후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11].
두 번째는 '최적의 피부 컨디션 만들기'입니다.
레이저 시술은 피부에 일종의 '자극'을 주는 과정이므로, 시술 전 피부 상태가 좋을수록 결과도 좋고 회복도 빠릅니다. 이를 위해 시술 전 최소 2주, 가능하다면 4주 정도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강한 햇볕에 그을리거나 선탠을 한 피부는 이미 자극을 받아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화상이나 색소 침착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12]. 따라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여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시술 며칠 전부터는 스크럽이나 필링처럼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각질 제거 관리나 강한 마사지 등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전날 밤 과음이나 수면 부족 역시 피부 컨디션을 저하시킬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셋째, '특정 약물 복용 확인 및 조절'입니다.
만약 아스피린이나 와파린처럼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시술 후 멍이 쉽게 들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가와 상의하여 잠시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로아큐탄 등) 성분의 약은 피부를 매우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들 수 있어, 일반적으로 복용 중단 후 일정 기간(최소 1개월, 보통 6개월 권장)이 지난 후에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3]. 복용 중인 모든 약물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4. 레이저 토닝 '시술 후', 이것만은 반드시 지켜주세요! (핵심 관리법)
레이저 토닝 시술을 성공적으로 받으셨다면,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시술 자체에만 집중하고 시술 후 관리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레이저 토닝의 최종 결과와 부작용 발생 여부는 시술 후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술 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반드시 명심하세요!
시술 후 관리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 그리고 '자극 최소화'입니다. 이 세 가지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여러분의 피부를 결정합니다.
첫 번째, 그리고 가장 중요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바로 '철저한 자외선 차단'입니다!
레이저 시술을 받은 피부는 평소보다 훨씬 더 자외선에 민감하고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가 오히려 더 자극받아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내는 '염증 후 과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PIH)'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4].
쉽게 말해, 기미나 잡티를 없애려고 시술받았다가 오히려 더 진한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는 끔찍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시술 후 최소 2주~4주간은 자외선 차단에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SPF 30 이상, PA++ 이상 제품 권장)를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하며,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흐린 날이나 실내에 있더라도 창문을 통해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활용하여 물리적으로도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두 번째 핵심은 '충분한 보습 관리'입니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건조해지고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건조함은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시켜 외부 자극에 취약하게 만들고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따라서 시술 후에는 평소보다 더욱 신경 써서 보습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세안 후 즉시 수분감이 풍부한 토너나 세럼, 그리고 재생 기능이 포함된 보습 크림(재생 크림) 등을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가 촉촉하고 건강해야 레이저로 자극받은 피부가 빠르게 진정되고 회복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피부 자극 최소화'입니다.
시술 후 예민해진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는 행동은 염증이나 트러블을 유발하고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세안은 시술 당일에는 가급적 피하거나 가벼운 물세안 정도만 하고, 다음 날부터는 미온수를 사용하여 거품을 충분히 내어 최대한 부드럽게 해야 합니다. 스크럽제 사용이나 강한 마찰은 절대 금물입니다. 화장 역시 시술 당일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다음 날부터 가볍게 가능하지만 클렌징 과정에서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미백이나 주름 개선 기능이 있는 화장품(레티놀, 비타민 C, AHA/BHA 등 함유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최소 3일에서 1주일 정도는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가 완전히 진정된 후에 다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주, 흡연, 사우나, 찜질방, 격렬한 운동 등은 피부 온도를 높이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최소 3일, 가능하다면 1주일 정도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딱지나 각질 관리에 대한 주의입니다. 레이저 토닝은 일반적으로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지 않는 시술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피부 상태나 시술 강도에 따라 간혹 미세한 각질이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이때 절대로 손으로 긁거나 뜯어내서는 안 됩니다!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에 상처를 남기거나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각질은 자연스럽게 탈락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혹시 시술 후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술 후 약간의 붉은 기나 건조함, 가려움 등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될 경우, 또는 물집, 진물, 심한 통증, 염증 반응, 혹은 예상치 못한 색소 변화(더 진해지거나 하얗게 변하는 등)가 관찰될 경우에는 절대로 자가 판단하지 마시고 즉시 시술받은 병원에 연락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빠른 대처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길입니다.
레이저 토닝 전후 주의사항 요약:
구분 | 시술 전 주의사항 | 시술 후 주의사항 (핵심!) |
상담 | 피부 상태, 질환, 복용 약물, 시술 이력 등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리기 (필수!) | 부작용 발생 시 즉시 병원 연락 및 진료 |
자외선 | 최소 2주 전부터 과도한 노출 금지 (선탠 금지), 자외선 차단제 사용 생활화 | 자외선 차단제(SPF30+, PA++) 꼼꼼히, 자주 바르기 (절대 필수!), 모자/양산 활용 |
피부관리 | 며칠 전부터 스크럽/필링 중단, 피부 자극 최소화, 좋은 컨디션 유지 (음주/수면) | 충분한 보습 관리 (재생크림 등), 피부 장벽 강화 |
자극 | - | 부드러운 세안, 화장 최소화 및 저자극 클렌징, 기능성 화장품 며칠간 중단 |
생활습관 | 특정 약물 복용 여부 확인 및 조절 (아스피린, 이소트레티노인 등 전문가 상담) | 음주/흡연/사우나/격렬한 운동 최소 3일~1주일 금지, 딱지/각질 억지로 제거 금지 |
결론: 꾸준한 시술과 철저한 관리로 맑고 깨끗한 피부를!
오늘 우리는 레이저 토닝의 원리부터 기대 효과, 그리고 시술 전후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레이저 토닝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기미, 잡티를 개선하고 전반적인 피부톤을 맑게 가꿔주는 매우 효과적인 시술임이 분명합니다. 특히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레이저 토닝의 성공적인 결과는 단순히 시술 자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치 않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철저한 상담과 준비, 그리고 시술 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 피부 자극 최소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마치 농부가 좋은 씨앗을 뿌리는 것만큼이나 김을 매고 거름을 주는 과정이 중요하듯 말입니다.
레이저 토닝은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한두 번의 시술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횟수와 간격으로 꾸준히 시술받고, 알려드린 주의사항들을 철저히 지켜나간다면, 분명 이전보다 훨씬 맑고 깨끗해진 피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오늘 얻으신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가꾸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1. Mun, J. Y., Jeong, Y. I., Lee, H. K., Koh, W. S., & Kim, H. O. (2019). Low-fluence Q-switched Nd:YAG laser treatment for melasm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80(5), 1308-1315.
2. Lee, M. C., Hu, S., Chen, M. C., Huang, Y. L., Lee, S. H., & Lin, H. Y. (2015). Laser toning for melasma: a systematic review. Dermatologic Surgery, 41(1), 45-54.
3. Anderson, R. R., & Parrish, J. A. (1983). Selective photothermolysis: precise microsurgery by selective absorption of pulsed radiation. Science, 220(4596), 524-527. (선택적 광열분해 원리)
4. Chan, N. P., Ho, S. G., & Yeung, C. K. (2010). The use of non-ablative Q-switched Nd: YAG laser in the treatment of melasma in Chinese. Lasers in Surgery and Medicine, 42(8), 731-736. (토닝 개념 및 효과)
5. Lee, H. I., Lim, Y. Y., Kim, B. J., Kim, M. N., & Kim, C. W. (2010). Clinicopathologic efficacy of low-fluence Q-switched neodymium-doped yttrium aluminum garnet laser for treatment of melasma in Asian patients. Dermatologic Surgery, 36(6), 885-893.
6. Jang, W. S., Lee, C. K., Kim, B. J., & Kim, M. N. (2011). Efficacy of treating lentigines in Asian skin using a Q-switched alexandrite laser. Annals of Dermatology, 23(2), 160-165. (Nd:YAG 외 다른 레이저 예시, 토닝과 직접 관련은 적으나 색소 치료 참고)
7. Kim, J. E., Chang, S., Yeo, U. C., & Kim, I. H. (2012). Histological and clinical study of Q-switched Nd: YAG laser and intense pulsed light in the treatment of Becker's nevus. Dermatologic Surgery, 38(7 Pt 1), 1010-1016. (콜라겐 변화 언급 참고)
8. Kim, B. J., Lee, H. I., Park, K. C., Kim, M. N., & Kim, C. W. (2010). Treatment of facial flushing and erythema with 1,064-nm Q-switched Nd: YAG laser in Asian patients.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12(5), 221-225. (홍조 개선 가능성)
9. Vachiramon, V., Sahawatwong, S., & Sirithanabadeekul, P. (2011). Low-fluence Q-switched neodymium-doped yttrium aluminum garnet (1,064 nm) laser for the treatment of facial melasma in Asians.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25(8), 927-931. (시술 횟수 및 간격)
10. Kang, H. Y., Suzuki, I., Lee, D. J., Ha, J., Reiniche, P., Aubert, J., ... & Ortonne, J. P. (2011). The dermal stem cell factor and c-Kit are overexpressed in melasma.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165(6), 1091-1095. (기미의 복잡성)
11. Bae, M. I., Kim, J. Y., Lee, H. S., & Kim, H. O. (2017). Photosensitivity induced by systemic medications.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60(11), 910-917. (광과민성 약물)
12. 미국 피부과 학회 (AAD). How to fade dark spots in skin of color. https://www.aad.org/public/everyday-care/skin-care-secrets/routine/fade-dark-spots (자외선 차단 중요성)
13. Spring, L. K., Krakowski, A. C., Alam, M., Bhatia, A., Brauer, J., Cohen, J., ... & Ratner, D. (2017). Isotretinoin and timing of procedural interventions: a systematic review with consensus recommendations. JAMA dermatology, 153(8), 802-809. (이소트레티노인과 시술)
14. Davis, E. C., & Callender, V. D. (2010). 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a review of the epidemiology,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ptions in skin of color. The 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 3(7), 20. (P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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